독감주사는 언제 맞아야할까? 무료대상 독감주사의 종류 가격 3가vs4가 중에 무엇을 맞아야할까

독감 예방주사는 일반적으로 10월에서 11월 사이에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독감 시즌은 보통 12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지속되며, 백신을 접종한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걸리므로 독감 유행 전에 미리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 즉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기저질환자 등은 독감이 유행하기 전 접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예방 효과는 일반적으로 접종 후 6개월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유행 초기에 맞는 것이 유리합니다​.

한편, 너무 일찍 접종하면 겨울철 독감 유행 후반기에 예방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니, 적절한 시기에 접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독감 예방주사를 무료로 맞을 수 있는 대상자는 주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들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린이: 6개월에서 만 13세까지의 모든 어린이.
2. 임산부: 모든 임산부.
3. 노인: 만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4. 기저질환자: 만성질환자나 면역저하자 중 일부 고위험군.
5. 의료 취약 계층: 사회복지 시설 거주자나 국가유공자 중 일부도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 지자체에서 추가로 무료 접종 대상을 지정할 수 있으므로, 자신이 해당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주사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3가 백신 (Trivalent Vaccine)

• 특징: 독감 바이러스의 세 가지 주요 변종에 대응합니다. 주로 두 종류의 A형 독감 바이러스(H1N1, H3N2)와 한 종류의 B형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합니다.
• 가격: 약 20,000원에서 30,000원 정도로, 병원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2. 4가 백신 (Quadrivalent Vaccine)

• 특징: 네 가지 독감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으로, 두 종류의 A형 바이러스(H1N1, H3N2)와 두 종류의 B형 바이러스를 예방합니다. 최근에는 4가 백신이 더 많이 권장되며, 예방 범위가 넓습니다.
• 가격: 약 30,000원에서 40,000원 정도로, 3가 백신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

가격 차이

•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닌 경우, 개인이 접종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가격은 병원, 지역, 그리고 백신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건소나 일부 지정 병원에서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접종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선택 기준

• 4가 백신은 더 넓은 범위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어 더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3가 백신도 여전히 충분한 예방 효과를 발휘합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가격이나 접근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4가 백신은 3가 백신보다 더 효과적인 이유는 예방 범위가 더 넓기 때문입니다. 3가 백신은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H1N1, H3N2)**와 B형 바이러스 한 종류를 예방하지만, 4가 백신은 A형 바이러스 두 종류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를 모두 예방합니다.

차이점:

• 3가 백신은 B형 독감 바이러스 중 하나만 포함하는 반면, 4가 백신은 두 종류의 B형 바이러스를 모두 포함하므로, 보다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 B형 바이러스는 때때로 예측되지 않은 변종이 유행할 수 있기 때문에, 4가 백신을 접종하면 보다 광범위한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효과성:

4가 백신은 3가 백신에 비해 추가적인 예방 범위를 제공하므로, 더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B형 독감이 유행하는 해에는 4가 백신이 더 많은 사람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청(KDCA)**에서도 최근 4가 백신을 더 많이 권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4가 백신은 다양한 바이러스 변종을 예방할 수 있어 더 넓은 보호 범위를 제공하는 점에서 3가 백신보다 더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