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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와 핫도그를 줄였더니 우울감이 나아진 이유, 식단에서 살펴볼 점 1. 초가공식품을 줄인 4주 시험에서 확인된 변화 과자와 핫도그 같은 초가공식품을 줄인 소규모 시험에서 우울증과 불안 점수가 낮아졌습니다. 식단 개선은 정신건강 관리에 보탬이 될 수 있지만, 우울증 치료를 대신하는 방법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국내에서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24년 110만6603명이었습니다. 2020년 83만2483명과 비교하면 32.9% 늘어난 수치입니다. 우울증을 관리하는 방법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식단 변화가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앤드루 크리스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정신의학·행동과학 교수팀은 우울증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식단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참여자들은 평균 약 13년 동안 우울증을.. 2026. 10. 10.
속쓰림 약을 두 달 먹어도 그대로라면, 예민한 식도일 수 있습니다 1. 속쓰림이 계속돼도 원인이 위산 역류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위산 억제제를 충분히 복용했는데도 속쓰림과 가슴 통증이 그대로라면, 약을 더 오래 먹기 전에 실제로 위산이 역류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증상이 비슷해도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천에 사는 50대 여성 김미영 씨는 속쓰림과 가슴 통증,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으로 약 두 달 동안 위산 억제제를 복용했지만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는 24시간 식도 산도검사와 식도 내압검사를 시행해 위산 역류 여부와 식도 운동 기능, 하부식도괄약근 상태를 확인한 뒤 치료 방향을 정했습니다. 이 사례처럼 약을 먹어도 증상이 이어지면 역류성 식도염이 계속되는 상황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다고.. 2026. 10. 8.
잘 걷던 어르신이 갑자기 주저앉았다면, 원인과 대처법은 따로 있습니다 1. 갑자기 걷기 힘들어졌다면 먼저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평소 혼자 걷던 어르신이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리거나 주저앉았다면,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고 넘기지 마세요. 낙상으로 인한 골절이나 뇌졸중 같은 신경계 질환, 감염과 심장 질환 등 빠르게 확인해야 할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행 저하는 화장실을 제때 이용하기 어려워지는 문제로도 이어집니다. 이동과 배변에 도움이 필요해지면 어르신은 민망함이나 상실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원인을 치료하는 동시에 안전과 존엄성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Photo by Vitaly Gariev on Unsplash (Search: "elderly person walking with caregiver at home") 평소 걷는 데 문제가 .. 2026. 10. 5.
30대 남성 10명 중 6명이 비만이라는데, 일상 습관부터 점검해보세요 1. 30대 남성 비만율이 59.0%까지 오른 배경 2025년 조사에서 30대 남성 비만율은 59.0%로, 전년보다 9.9%포인트 높아졌습니다. 10명 중 약 6명이 비만 범위에 해당한다는 뜻입니다. 체중을 줄이는 데만 집중하기보다 식사와 활동 습관, 혈압·혈당 같은 건강 지표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Photo by Francisco Gonzalez on Unsplash (Search: "man walking outdoors daily exercise")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전국 4,800가구의 가구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전체 남성 비만율은 49.1%로 전년의 48.8%와 비슷했지만, 연령대별로는 차이가 컸습니다. 30대는 59.0.. 2026. 10. 1.
잠은 오래 잘수록 좋은 줄 알았는데, 중년 이후 9시간 수면을 살펴야 하는 이유 1. 오래 자도 피곤하다면 수면 시간을 살펴보세요 중년 이후에는 잠을 오래 잔다는 이유만으로 충분히 회복하고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45세 이상 성인을 장기간 관찰한 연구에서 짧은 수면과 긴 수면 모두 노쇠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잠을 억지로 줄이는 일이 아니라, 수면 습관과 몸 상태가 함께 달라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일입니다. 주말에 늦잠을 자거나 피곤한 날 일찍 잠드는 것은 익숙한 일입니다. 그런데 예전보다 훨씬 오래 자는데도 개운하지 않고, 장보기나 출퇴근까지 힘들어졌다면 어떨까요? 이때는 잠을 충분히 잤는지만 확인해서는 몸 상태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주제가 중년 독자에게 중요한 이유는 연구 대상이 고령자에만 한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45세 .. 2026. 9. 29.
채소부터 먹으면 다르다는데, 혈당을 위해 식사 순서만 바꾸면 될까요?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먹고 밥을 나중에 먹으면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 체중이 줄거나 당뇨병이 예방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식사 순서에 관심이 높아진 지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과 함께 챙겨야 할 습관을 구분해 보세요. 1. 채소부터 먹으면 식후 혈당이 덜 오를까요? 평소 밥부터 한 숟가락 뜨셨다면, 이번에는 채소 반찬부터 드셔 보세요. 식사 순서를 바꾸는 방법은 새로운 식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입니다. 탄수화물을 나중에 먹을 때 식후 혈당과 인슐린의 급격한 상승이 줄어드는 경향이 확인됐습니다. 다만 개인의 건강 상태와 음식 구성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누구에게나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 2026.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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