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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줄이고 안심했는데, 사 먹는 김치도 살펴봐야 하는 이유 1. 과자를 줄여도 식탁에서 먹는 당은 늘어날 수 있어요 과자와 달콤한 음료를 줄이는 습관은 계속 유지하셔도 좋습니다. 여기에 사 먹는 김치와 반찬까지 살펴보면, 평소 놓쳤던 당류 섭취를 확인할 수 있어요. 핵심은 김치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제품을 얼마나 먹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과자 대신 집밥을 먹으면 당류 걱정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 같죠. 하지만 식탁에 올라온 반찬에도 설탕이나 물엿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짠맛과 신맛이 함께 느껴지는 음식은 맛만 보고 당류 함량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수치를 보면 이런 변화가 드러납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간식으로 섭취하는 당류는 줄었지만,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당류는 늘었습니다. .. 2026. 10. 30.
출근길 추위, 옷만 챙기면 되는 줄 알았는데 혈압과 심장도 살펴야 합니다 갑자기 추워진 출근길에는 두꺼운 외투만큼 심장 건강도 챙겨야 합니다. 추위로 혈관이 수축한 상태에서 급하게 뛰면 심장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가슴을 조이는 압박감에 식은땀이나 숨참이 동반된다면 출근을 멈추고 즉시 119에 연락하세요. 1. 갑자기 추워진 아침에는 심장도 더 힘들게 일합니다 따뜻한 집을 나서자마자 찬 공기를 마시고, 버스를 놓치지 않으려고 뛰는 아침을 떠올려보세요. 추위에 적응해야 하는 몸에 갑작스러운 운동 부담까지 더해지는 상황입니다.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병, 관상동맥질환이 있다면 이런 출근 습관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혈관은 좁아지고 심장이 해야 할 일은 늘어납니다 몸은 추위에 노출되면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줄이려고 피부와 손발의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이때 혈압이.. 2026. 10. 28.
하루 5000보도 못 걸었는데, 뇌 건강이 걱정된다면? 걷기 목표 정하는 법 하루 5000보를 못 걸었다고 치매가 생긴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평소 활동량이 적다면 걷기 습관과 함께 혈압, 혈당, 기분 상태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부터 무리해서 1만 보를 채우는 일이 아니라, 지금보다 조금 더 움직이는 생활을 꾸준히 만드는 일입니다. 1. 하루 5000보 미만이면 뇌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요? 출근할 때는 차를 타고, 회사에서는 오래 앉아 일하고, 퇴근하면 소파에서 쉬는 날이 많습니다. 집안일로 종일 바빴는데도 휴대전화에 기록된 걸음 수는 생각보다 적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5000보 미만이면 뇌질환 진단율이 거의 두 배’라는 이야기를 접하면 걱정부터 들기 쉽습니다. 먼저 5000보는 뇌 건강을 판정하는 합격선이 아닙니다. 4900보를 걸은.. 2026. 10. 27.
달콤한 과일, 당뇨가 있어도 먹어도 될까? 양을 조절해보니 1. 당뇨가 있어도 과일을 끊지 않아도 되는 이유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단계가 있어도 달콤한 과일을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기준은 과일의 단맛 자체보다 한 번에 먹는 양과 개인의 혈당 반응입니다. 과일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여러 식물성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도 적정량을 섭취하면 혈당 조절이 나빠지지 않으며, 전반적인 건강 지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과일을 아예 금지 식품으로 여기기보다, 정해진 양을 통째로 먹고 식후 혈당을 살피는 편이 실용적입니다. 과일을 먹는다고 약이나 기존 식사 계획을 임의로 바꾸어서는 안 됩니다. Photo by NordWood Themes on Unsplash (Search: .. 2026. 10. 15.
잠들기 전 아몬드 6~8알, 일주일 내내 잘 잤다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1. 아몬드 6~8알로 통잠을 잤다는 경험, 어디까지 믿어도 될까요? 잠들기 전에 아몬드 몇 알을 먹고 일주일 동안 밤에 깨지 않았다는 경험은 흥미롭습니다. 다만 한 사람에게 나타난 변화만으로 아몬드가 불면증을 치료하거나 누구에게나 같은 효과를 낸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방송인 백지연 씨는 평소 오후 5 6시쯤 저녁을 먹고, 과거 24시간 혈당 측정에서 자는 동안 혈당이 낮게 기록된 적이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밤중에 깨는 원인이 저혈당과 관련 있을지 궁금해 잠들기 전 아몬드를 먹어봤고, 6 8알을 먹은 뒤 일주일 동안 중간에 깨지 않고 잤다고 소개했습니다. 여섯 알은 약 5.9g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개인의 체험담입니다. 잠이 좋아진 시점과 아몬드 섭취가 겹쳤다는 점은.. 2026. 10. 12.
과자와 핫도그를 줄였더니 우울감이 나아진 이유, 식단에서 살펴볼 점 1. 초가공식품을 줄인 4주 시험에서 확인된 변화 과자와 핫도그 같은 초가공식품을 줄인 소규모 시험에서 우울증과 불안 점수가 낮아졌습니다. 식단 개선은 정신건강 관리에 보탬이 될 수 있지만, 우울증 치료를 대신하는 방법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국내에서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24년 110만6603명이었습니다. 2020년 83만2483명과 비교하면 32.9% 늘어난 수치입니다. 우울증을 관리하는 방법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식단 변화가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앤드루 크리스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정신의학·행동과학 교수팀은 우울증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식단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참여자들은 평균 약 13년 동안 우울증을.. 2026.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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